MTBE, 주유소 지하수에서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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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5.6% 먹는 물 권고치 초과 … 리터당 평균 11.5㎍ 검출 충격 주유소에서 사용하는 지하수에서 휘발유 연료첨가제 MTBE가 검출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MTBE는 자동차 휘발유의 옥탄가 향상을 위한 첨가제로 탄화수소 및 일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하는 효과가 있으나 잠재적인 인체발암 의심물질이며 휘발유에 약 10-15% 첨가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05-06년 전국 1만4100여개 주유소 가운데 지하수 이용이 확인된 1585개소에 대한 조사결과 MTBE(Methyl Tertiary Butyl Ether)가 평균 11.5㎍/L 검출됐다.
총 413개 주유소 가운데 먹는 물에서 MTBE가 검출되지 않은 주유소는 73개에 달했고, 0.2-3.0μg/L의 MTBE가 검출된 곳은 22개소, 3.0-20.0μg/L은 7개소, 20μg/L 이상 검출된 곳도 6개소에 달했다. 생활용수 가운데 MTBE가 검출되지 않은 주유소는 115개소, 0.2-3.0μg/L은 126개소, 3.0-20.0μg/L은 34개소, 20μg/L 이상이 검출된 주유소는 27개소에 달했다. 지하수가 오염된 지점을 대상으로 오염검사에 동의한 20개소의 주유소를 대상으로 토양 중 MTBE 농도를 조사한 결과 1개 지점에서 691.3ppm의 MTBE가 검출된 것을 제외하면 농도범위는 0.023-5.180ppm으로 대체로 낮은 수준이었다. 또 도시지역 주유소 지하수의 MTBE 평균 농도는 16.4μg/L이고, 농촌 지역 주유소 지하수의 MTBE 평균 농도는 4.6μg/L로 도시지역 주유소 지하수의 오염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상대적으로 도시에 주유소 밀도가 높고 연료 사용량도 많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표, 그래프: | 지하수의 MTBE 농도와 오염 지하수 사용 주유소 현황 | <화학저널 2006/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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