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관리 전문역량 강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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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1%p 향상에 기술료 100만원 증가 … 지식재산관리 인증제 추진 국가연구개발(R&D)과제를 통한 특허 등 연구결과물의 전문역량 강화가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태용 특허청 차장은 9월18일 오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국가 R&D IP포럼에서 <대학ㆍ공공(연) 지식재산관리역량 강화방안>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성과중심의 국가 R&D 정책이 대학ㆍ공공(연)의 특허출원 증가에는 기여했으나 기술이전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라며 “가치가 높은 특허 중심의 전략적 특허관리체계의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특허관리 전문역량을 1%p 향상시키면 기술료 수입은 약 100만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관리 전문역량은 단순한 특허의 출원, 등록 및 활용에 관한 일상적인 특허업무가 아닌 특허의 분석, 평가 및 포트폴리오의 설계 등 전략적으로 가치가 높은 특허를 보유, 관리하는 능력이다 특허청은 대학ㆍ공공(연)의 지식재산관리 역량 확충을 유도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지식재산 관리역량을 확보한 기관에게 인증서를 발급하고, 인증받은 기관에는 정부지원사업 신청시 우대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지식재산관리 역량 평가 및 인증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우수 연구성과 발굴ㆍ관리ㆍ평가체제 구축, 지식재산관리의 전문성 제고 및 기반 조성, 효과적인 지식재산 관리업무 수행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대학ㆍ공공(연)의 기술혁신성과 제고를 위한 대책으로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포럼에 참석한 대학ㆍ공공(연) 관계자들은 대부분 특허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특허 출원 단계부터 활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중심으로 권리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정부의 성과평가 체계를 양 중심에서 질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은 기자> <화학저널 2007/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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