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 아시아 중심으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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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ㆍ인디아 대형 소비시장 부상 … 선진국은 친환경제품 수요 증가 사양산업으로 여겨졌던 아시아 섬유산업이 제품 첨단화와 역내 중산층 증가에 힘입어 되살아나고 있다.최근 스위스 바젤에 있던 본사를 싱가폴로 이전한 HTE(Huntsman Textile Effects)의 폴 헐미 사장은 “아시아 섬유산업이 바뀌고 있다”면서 노동력 착취와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벗어나 친환경 첨단 제품으로 이미지가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과 인디아에서는 아직도 열악한 시설에서 노동력을 착취해 저가 제품을 만들고 있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친환경ㆍ첨단화로 기울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폴 헐미 사장은 아시아의 중산층이 늘어나고, 선진국에서 친환경 섬유 수요가 증가함으로써 섬유시장의 호조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TE는 주력시장인 섬유 염색시장이 2008년 160억달러에 달했으며 45% 가량을 아시아가 소화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방글라데시 및 인디아가 주요 섬유 생산국인 동시에 주요 소비국으로도 부상했다면서 파키스탄 및 서남아도 섬유시장에서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HTE는 자동차 시트와 파라솔 등 고부가가치 완제품과 자외선 차단 섬유, 그리고 세탁이 용이해 오염이 덜한 친환경 섬유 등 첨단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내화성을 강화한 기능성 섬유도 건설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의료용 섬유도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섬유 시장은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20% 가량 신장할 것으로 예상돼 아시아 섬유기업들은 첨단화에 매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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