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1000달러 붕괴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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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연속 하락 900달러까지 추락 … 유럽 재정위기가 변수 작용 에틸렌 가격이 FOB Korea 톤당 1000달러가 붕괴되며 요동치고 있다.아시아 에틸렌(Ethylene) 가격은 유럽발 금융위기로 국제유가가 하락했고, 중동 신증설 물량 가동에 수요침체 등이 겹치며 하락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에 따라 6월 초 에틸렌 가격은 2010년 들어 처음으로 1000달러가 붕괴되며 FOB Korea 톤당 921달러로 폭락했다. 에틸렌은 2010년 1월 FOB Korea 톤당 130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유지했고, 수요가 공급을 웃돌면서 4월에도 연초대비 20% 가량 상승해 톤당 1300달러를 유지했고, 5월 초순까지 유지됐다. 그러나 5월 중순 들어 중동제품 수입이 본격화되면서 공급과잉 양상이 지속됐고, 수요처들이 유가 하락을 틈타 구매시기를 6월 말로 늦추고 있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에틸렌 가격하락은 수요감소에 따른 PE(Polyethylene) 마진 축소가 주 원인으로 중동과 중국의 신증설 공격이 본격화됨에 따라 하반기에도 하락세가 이어질지 여부에 관련기업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반면, 프로필렌(Propylene) 가격은 반대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에틸렌 가격이 중동물량 유입 영향으로 900달러대까지 추락한 반면, 프로필렌은 일본의 Idemitsu의 Chiba 소재 스팀 크래커 일시 가동중단 등의 영향으로 FOB Korea 톤당 1100달러를 기록하며 4주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KTB 투자증권 유영국 연구위원은 “에틸렌과 프로필렌 가격차이가 톤당 200달러로 확대되며 단기적으로 가격 하락폭이 확대된 점을 고려하면 에틸렌 가격이 바닥을 찍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에틸렌 가격도 급격한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에틸렌 가격 변화는 시장심리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이 단기적으로는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현석 기자> <화학저널 2010/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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