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차전지 신규인력 충원
정보전자소재 사업도 강화 … 2011년 그룹 전체 1만7000명 채용 LG화학이 자동차형 중대형 2차전지 사업에 투입할 신규인력을 대거 충원한다.LG그룹은 2011년 대졸 신입 6000명, 경력 3000명, 기능직 8000명 등 1만7000명을 채용한다고 1월20일 발표했다. 2010년보다 2000명(13%) 늘어난 것으로, LG그룹이 2005년 계열분리를 한 이후 가장 규모이다. LG그룹 관계자는 “2011년 투자 21조원, 매출 156조원 등 사상 최대의 도전적 사업 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인재를 확보하는 일에도 적극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LG화학은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 등 중대형 전지 및 정보전자소재 분야에 투입할 신규인력을 뽑는다. LG하우시스와 LG생명과학 등도 신규사업이나 주력 분야에서 일할 연구개발 인력 및 영업, 생산인력 등을 선발한다. LG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TV,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 수처리, 헬스케어 분야에서 연구개발 및 생산, 마케팅 인력을 채용키로 했으며, LG디스플레이는 입체영상(3D)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전자종이 분야에서, LG이노텍은 LED 및 카메라 모듈 등 첨단 부품·소재 분야에서 연구개발 인력 등을 모집할 방침이다. 기능직 인력들은 LG디스플레이 8세대 LCD(Liquid Crystal Display) 생산라인과 LG전자의 태양전지 생산라인, LG화학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생산라인 등에 중점적으로 배치된다. 아울러 대졸 인턴사원 800명을 모집해 8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LG그룹의 채용규모는 2007년 5000명에서 올해 1만7000명으로 약 36% 증가했다. 2010년에는 국내 임직원 수가 11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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