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화학제품의 범용화가 이행되고 있다.
특수화학은 주로 적게 생산해 고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정의돼 왔으나 일부 특수화학제품은 가격하락에 수익성이 악화되고 공급과잉 현상까지 일어남에 따라 범용 화학제품으로 전환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생산기업들이 단기적인 수익성만 고려해 R&D 투자를 감축하는 가운데 수요처들이 구매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접착제ㆍ실란트 등 플래스틱 관련분야에서 범용화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특수화학기업들이 효과적인 R&D 투자와 생산능력 조절을 통해 범용화를 예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R&D 및 생산능력 조절 필수적 …
SRI Consulting에 따르면, 특수화학은 중국 및 동남아로 생산을 옮겨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하락해 2000-10년 낮은 수익성 및 둔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세계 특수화학 시장은 3930억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2009-14년 연평균 3.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숙시장은 북미, 서유럽, 일본으로 2009-14년 연평균 1.9% 성장에 그치는 반면 중국 수요는 7.3% 증가하는 가운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도 연평균 5.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부 특수화학 메이저는 생산능력 및 코스트 조절, R&D 투자, M&A, 수요처 중심 신증설을 통해 경기불황에 빠르게 대응함에 따라 수익성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