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루엔, 벤젠ㆍP-X 상승기류 “편승”
아시아 BTX 수급타이트 지속 전망으로 … TDIㆍDNT 정체에도 강세 지속
화학뉴스 2012.03.21
톨루엔(Toluene)이 벤젠 및 P-X 강세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벤젠(Benzene)이나 P-X(Para-Xylene) 가격은 다운스트림의 수급타이트 심화에 따른 투기수요 증가로 2010년 말부터 초강세를 보인 반면, 톨루엔은 다운스트림인 TDI(Toluene Diisocyanate) 및 DNT(Dinitrotoluene) 수요가 정체되면서 상승폭이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역외시장에서의 거래도 활발하지 않아 국제유가 및 나프타(Naphtha) 가격 상승을 제외하면 상승요인도 크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톨루엔 수요의 50% 정도가 벤젠 및 P-X, M-X(Mixed Xylene) 원료로 사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톨루엔 가격은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BTX 수급타이트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뒷받침해주고 있다. BTX 시장 관계자는 “일부 예측과 달리 BTX 시장이 공급과잉으로 전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Oil을 비롯해 BTX 플랜트의 증설규모가 다운스트림보다 크고, SM(Styrene Monomer) 플랜트들이 정기보수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수급타이트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화학저널 2012/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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