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카이카본과 합작 1800억원 투자 … 포항에 4000톤 공장 건설
화학뉴스 2012.06.13
포스코켐텍과 일본 도카이카본(Tokai Carbon)이 1800억원을 투입해 포항 부품소재 전용공단에 등방흑연 공장을 건설한다.
생산능력은 4000톤으로 2014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합작비율은 포스코켐텍 60%, 도카이카본 40%로 포스코켐텍이 원료를 공급하고 도카이카본이 생산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은 반도체, 원자로, 태양광발전(PV) 등 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등방흑연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생산이 큰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도카이카본이 2011년 준공한 안성 소재 제2공장은 다운공정에서 한국 최대를 자랑하며 최신설비를 갖춰 흑연 소재 가공과 고순도화 처리 등 특수탄소제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도카이카본(TCK)은 2014년까지 국내사업 매출액을 2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합작에 따른 업스트림 강화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2011년 Mitsubishi Chemical 및 Mitsubishi상사와 침상코크스(Needle Cokes) 합작을 진행한 바 있으며 내화물, 생석회 및 타르(Tar)를 이용한 화학분야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2/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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