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화 전략에 따라 중국ㆍ남미 시장개척 본격화 … OEM 생산 확대
화학뉴스 2012.08.13
일본 Prime Polymer는 자동차용 PP(Polypropylene) 컴파운드 세계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일본 이외 지역에서의 자동차용 OEM 생산비율을 확대한다.
Prime Polymer는 이미 북미의 GM, 크라이슬러(Chrysler), 포드(Ford)를 대상으로 PP 컴파운드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남미, 중국, 유럽으로 판로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Prime Polymer는 2013년 미국의 LyondellBasell을 압도하고 자동차 PP 소재 생산에서 명실상부하게 세계 1위로 도약할 계획이다. 중국에 신규공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Prime Polymer는 지금까지 일본 자동차기업의 OEM화 전략에 따라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왔고, 일본과 동일한 품질의 소재를 세계적으로 공급하면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는 일본계 OEM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지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 1위 공급자 위치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GM, 크라이슬러, 포드 및 독일 폭스바겐(Volkswagen) 등 일본계열이 아닌 자동차기업을 대상으로 OEM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사업체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Prime Polymer는 현재 미국, 멕시코의 기존 설비를 확대하는 한편 브라질 3위의 PP 컴파운드 생산기업인 Produmaster Indústria e Comércio Ltda의 지분 70%도 인수했다. 이에 따라 2013년에는 PP 컴파운드 총 생산능력이 93만톤으로 확대돼 세계 1위로 부상할 것이 확실시된다. Prime Polymer는 미국 자동차 3사를 대상으로 구축한 판로를 유럽, 중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중국은 전임 영업담당을 배치해 판매를 확대하면서 제2 공장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 또 이미 OEM을 확보한 유럽과 중국 마케팅을 강화하고 남미시장도 기존 판매채널을 살리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최신원 기자> <화학저널 2012/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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