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1000억엔 증자 추진…
재무 안정으로 자금조달 재개 목적 … ROE 15% 이상으로
화학뉴스 2013.04.03
경영난에 빠진 일본 전자기업 샤프(Sharp)가 1000억엔 상당의 공모 증자에 나설 방침이라고 아사히신문이 4월2일 보도했다.
증자는 샤프의 재무기반을 안정시켜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을 재개하기 위한 것이다. 샤프는 2년 연속의 대규모 적자로 순자산이 2012년 말 2181억엔으로 감소하고 자기자본비율도 9.6%로 하락해 신용등급이 <투기적 수준>으로 떨어져 신규사채 발행 등을 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현성의 측면에서 난색을 표명했던 주거래은행도 영업실적 회복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점을 감안해 공모 증자를 받아들일 방향이라고 아사히신문은 분석했다. 샤프는 금명간 발표할 3개년 중기경영계획에 공모 증자계획을 포함시켜 자기자본비율(ROE)을 15% 이상으로 다시 끌어올릴 방침이다. 샤프는 미국 퀄컴(Qualcomm)과 삼성전자로부터 100억엔 전후의 출자를 각각 받았는데, 자본 제휴가 샤프의 신용을 보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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