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플렉서블 스마트폰 경쟁
삼성, AM-OLED 기반에 색 재현율 100%로 … LG는 곡률반경 100R
화학뉴스 2014.08.07
2018년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플렉서블(Flexible) 스마트폰의 비중이 4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Wearable) 기기 수요는 5억5000만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휘어지고 구부러지거나 돌돌 말 수 있는 미래형 디스플레이 개발 경쟁이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13년 0.2%에 불과하던 플렉서블 스마트폰 비중은 2015년 12%, 2018년 40% 수준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플렉서블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라운드>와 LG전자의 ABI에 따르면, 2013년 2억개 미만이던 웨어러블 기기 수요는 연평균 22% 증가해 2015년 3억개, 2018년 5억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디스플레이 생산기업들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하이엔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를 겨냥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패널의 이윤 극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M-OLED(Active Matrix-Organic Light Emitting Diode) 기반의 디스플레이로 명암비를 200만대1까지 확장하고 색 재현율을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존 LCD(Liquid Crystal Display) 패널의 명암비는 1000대1, 색 재현율은 70%에 불과하다. LG디스플레이는 18인치 플렉서블 OLED 패널과 같은 크기의 투명 OLED 패널을 동시에 개발해 최근 공개했으며 2017년까지 곡률반경 100R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7월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플렉서블 등 미래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 등에 3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화학저널 2014/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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