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e Industries가 개발한 리사이클 PP(Polypropylene) 컴파운드 이 주목받고 있다.
은 독자기술을 활용해 신품과 동등하거나 더 높은 품질 및 물성을 부여한 것으로 자동차, 가전, 고급 잡화용으로 채용되고 있다.
해외 컴파운드 생산기업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Ube Industries는 당분간 내수시장에 주력한 후 해외기업과의 합작, 라이센스 공급 등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이클 수지는 일반적으로 다양한 폐플래스틱의 색이 혼합되고 미세한 이물질이 흑점으로 표면에 나타나 외관상 좋지 않기 때문에 흑색 부품이나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 소재로 용도가 한정되고 있다.
그러나 Ube Industries가 개발한 칼라 리사이클 수지 은 흑색 뿐만 아니라 흰색을 포함해 다양하게 착색할 수 있고 이물질이 유입돼도 흑점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가지 이상의 색을 미세하게 열거해 원하는 색을 발현하는 유채색화, 흑점을 눈에 띄지 않게 하는 Invisible화 기술을 적용했으며 빛투과성을 제어해 이물질이 보이지 않도록 하는 Invisible화 기술은 흠집에 대한 내성을 향상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
또 첨가제를 최적 배합해 품질을 개선하는 소재배합 설계기술을 이용해 신품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강도, 내열성, 내후성을 부여한 특징이 있다.
폐 PP는 색, 재질, 형태가 다양하지만 고품질 리사이클 PP를 안정 생산하기 위해 폐 PP를 혼합해 품질을 균일화한 후 리사이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사무용 의자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자동차용 채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Nissan, Toyota가 계기판 등에 채용하고 있어 수요비율이 가전 4, 자동차 3, 기타 3에서 2015년 자동차 5, 가전 3, 기타 2로 전환될 전망이다.
유럽, 미국, 아시아의 컴파운드 생산기업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be Industries는 2014년 판매량이 5700톤으로 전년대비 1.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5년 1만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원료인 폐 PP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병의 뚜껑을 주목하고 있다.
이미 PP와 PE를 혼합한 리사이클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어린이용 카시트에 채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