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안양공장 이전 “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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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증기 유출사고 영향 … 생산라인 폐쇄에 안산‧함안공장 생산 확대 화학뉴스 2014.09.19
9월2일 노루페인트의 안양공장에서 유출된 수증기가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유출사고가 일단락되고 있다.
다만,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공장 이전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이전이 가시화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노루페인트 안양공장에서 에폭시 수지(Epoxy Resin)를 이용한 작업과정에서 이상 고열반응이 발생해 온도를 낮추기 위해 냉각수를 투입하는 과정에서 악취가 동반된 다량의 수증기가 발생됐다. 이에 따라 인근 지역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민원을 제기함과 동시에 공장 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 노루페인트는 사고 발생 직후 인근병원을 지정해 악취 수증기에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진료비를 전액 지원키로 하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는 등 사태 수습을 적극화하고 있다. 유출사고가 발생한 안양공장은 노동부로부터 1개월 동안의 가동중지 제재를 받았다. 가동중단 기간 동안 노루페인트는 경기도 안산과 경남 함안의 수지 생산공장의 생산량을 확대해 생산계획의 차질을 막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출사고로 안양공장 이전을 고려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주민들이 요구하는 공장 이전에 대해서는 전향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며 “다만, 안양 공장부지의 용도 변경을 통한 매각이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에 관할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공장 이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안양공장 재배치와 관련한 연구소 신설투자를 2015년에서 2020년으로 연장했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실제로 안양공장 이전이 가능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단기간에 공장을 이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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