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환원공법으로 개미산 생산단계 … 코스트 80% 낮춘 연료전지도
화학뉴스 2014.12.02
캐나다의 벤처기업인 Mantra Energy Alternatives(MEA)는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사용하는 화학제품 프로세스와 새로운 연료전지 프로세스를 개발해 실용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MEA는 2개 기술을 조합함으로써 효율적인 에너지 저장을 실현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라이선스 판매도 시작할 계획이다. MEA는 캐나다대학교 등 복수의 연구기관과 제휴를 체결하고 있는 연구개발형 벤처기업으로 2개의 Clean Technology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개미산은 가축사료, 피혁가공 등에 일산화탄소는 각종 화학제품의 출발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MEA는 이산화탄소의 회수 및 저장기술(CCS:Carbon Capture & Storage)을 활용해 지하에 매장해 처리하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유럽 및 캐나다의 브리티시콜롬비아가 도입한 탄소세가 톤당 100달러 수준을 형성하지 않으면 CCS가 도입되기 어렵지만 ERC 프로세스는 30달러 이상만 충족하면 도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인디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특허취득을 완료했으며 캐나다, 미국, 유럽에서는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캐나다의 시멘트 메이저인 Lafarge 플랜트에 하루 100kg 상당의 이산화탄소 처리능력을 보유한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해 2015년부터 1년 동안 실증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MEA는 라이선스 판매, 엔지니어링 컨설팅, 촉매공급, 로열티 등의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라이선스 판매는 2015년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며 혼합 반응형 연료전지인 MRFC는 액체연료를 사용한 연료전지로서 기존 코스트의 대부분을 차지한 분리막과 Flow File Plate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60-80% 가량 코스트를 절감할 수 있다. 고가의 플라티나 촉매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와 휴대기기 용도 등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영국에서 특허취득을 완료했다. 2014년 프로토타입 생산을 완료해 시험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며 2015년에는 상업용제품에 대한 실험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ERC와 MRFC를 통합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ERC로 생산한 개미산을 MRFC의 연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소형 또는 그리드 스케일의 에너지 저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4/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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