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고무 침체로 산업은행 매각 보류 … 산업은행과 불편한 관계 지속
화학뉴스 2014.12.05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은 합성고무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현 주가가 장부가보다 낮아 산업은행의 지분 매각이 당분간 보류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당분간 금호석유화학 지분 매각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주가상승 동력이 크지 않아 지분 매각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 금호석유화학의 사업부문은 합성고무, 합성수지, 열병합발전, 정밀화학 등으로 2012년부터 글로벌 경기침체와 타이어 수요 둔화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특히, 합성고무 부문의 시황 전망이 밝지 않아 수익성 개선이 어려워지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금호석유화학 주가가 장부가를 웃돌 때까지 지분 매각을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2015년 말 열병합발전소가 증설되면 주가가 상승할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약 4300억원을 투자해 2015년 말까지 여수 열병합발전소를 2배로 증설해 석유화학부문의 영업손실을 보완할 계획이다. 열병합발전 사업은 폐타이어와 석탄을 열원으로 생산된 에너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증설이 완료되면 시간당 생산능력이 증기 1710t/h, 전기 300㎿/h로 늘어난다. 산업은행의 지분 매각 추진이 당분간 보류되면서 박찬구 회장은 앞으로도 산업은행과 불편한 관계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찬구 회장 일가가 보유한 지분은 총 23.84%에 달해 경영권을 유지하는데 무리가 없지만 그동안 산업은행은 보유지분을 바탕으로 금호의 경영에 자주 관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유화학 입장에서는 산업은행의 지분 보유가 독자경영 강화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 관계자는 “열병합발전 증설이 완료되더라도 수익성 회복이 더디면 주가 상승에도 한계가 있다”며 “산업은행의 지분을 매각할 때까지 금호석유화학은 산업은행과 불편한 관계를 지속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원지 기자> <화학저널 2014/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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