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5일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미국 및 아시아 수출 원유 판매가격 인하 영향 지속 및 미국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65.84달러로 0.97달러 급락했고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0.57달러 하락하며 69.0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2009년 10월7일 배럴당 67.20달러에 거래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두바이유(Dubai)도 0.71달러 하락하며 66.24달러를 형성했다.

12월5일 국제유가는 사우디가 미국과 아시아로 수출하는 원유 판매가격을 인하한 영향이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12월4일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는 2015년 1월 미국과 아시아로 수출할 원유의 판매가격을 2014년 12월에 비해 미국은 배럴당 최대 0.9달러, 아시아는 최대 1.9달러 인하했다.
11월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사우디 등의 주장으로 현재 하루 생산쿼터 3000만배럴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글로벌 석유공급 과잉 확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달러화 강세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12월5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1.229달러로 0.74% 급락하며 201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이 미국 달러화 강세를 견인했다.
미국 노동부(DOL)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은 11월 일자리가 10월에 비해 32만1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