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2016년 영업적자 탈출 가능 … 자동차용 수요 증가로
화학뉴스 2015.10.07
코오롱플라스틱이 EP(Engineering Plastic)의 수요증가로 성장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및 자동차 연비에 대한 각국 정부의 규제와 신차를 선택할 때 연비의 효율성을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자동차의 금속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EP에 대한 구조적인 수요 증가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석원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오롱플라스틱이 POM(Polyacetal) 중합설비에 대한 공격적인 증설을 단행하는 등 시장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2016년 이후 본격적인 영업실적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EP는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 동안 석유화학제품의 전반적인 수요 하락과 중국의 공급과잉이 맞물리면서 재고부담에 따른 가동률 하락,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증가, 고정비 부담에 따른 가동률 상승, 가동률 상승에 따른 재고 증가 등의 악순환이 계속돼 왔다. 그러나 코오롱플라스틱은 3년여 동안의 수요처 확보 노력과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사업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PA(Polyamide),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등 컴파운드는 물론 POM 역시 안정적인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5/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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