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이드 코스트경쟁력 하락으로 … 당분간 수급밸런스 유지
화학뉴스 2015.10.13
중국 PVC(Polyvinyl Choride) 시장의 수출입 밸런스가 최근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다.
중국은 PVC 생산 확대와 함께 세계 최대 수입국의 위치를 인디아에 넘겨주는 한편으로 잉여물량 수출에 박차를 가해 2014년에는 수출이 수입을 큰 폭으로 넘어섰으나 2015년 들어서는 수출이 줄어들어 수출입 밸런스가 유지되고 있다. 중국 PVC 시장은 2014년 후반부터 원유가격이 하락하면서 카바이드(Carbide) 공법으로 생산한 PVC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후퇴해 최근의 흐름과 역행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계속 감소하던 수입량이 증가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은 2009년 PVC 수입량이 163만톤에 달한 반면 수출량은 24만톤에 불과해 수입이 139만톤 많았으나 이후 신증설을 잇따라 추진하면서 생산능력을 1500만톤에서 2500만톤으로 확대했고 수입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 수출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2013년 수입초과 폭이 10만톤까지 축소됐고 2013년 수입은 76만톤을 나타냈다. 2014년 초에는 원유 및 나프타(Naphtha) 가격 급등으로 카바이드 공법의 코스트경쟁력이 에틸렌(Ethylene) 공법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4월에는 인디아가 반덤핑관세 부과를 재검토하면서 중국산에 불리한 내용으로 개정했으나 수출이 감소하기는커녕 111만톤으로 2013년에 비해 68% 증가했다. 수입량은 68만톤으로 더욱 줄어들었다. 2014년 후반부터는 국제유가 약세가 시작돼 2015년 초반까지 이어지면서 에틸렌 공법 PVC의 글로벌 시세 하락으로 카바이드 공법과의 가격 차이가 커져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하락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수출이 급감하는 한편 수입은 2년 만에 월 8만톤대로 늘어났다. 2015년 1-7월 수입은 44만톤, 수출은 45만톤으로 수급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7개월 가운데 3개월은 수입량이 수출량을 앞질렀다. 한편, 인디아는 수입량이 100만톤을 넘어서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PVC 수입국으로 발돋움했다. 인디아는 비수요기인 몬순 시즌이 끝나 성수기에 들어가면서 수급타이트가 심화됨에 따라 주요 수출국들이 중국에서 인디아로 전환하고 있다. <J> <화학저널 2015/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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