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스마트워치‧생체센서에 900억원 투입 … 민간자본 유치
화학뉴스 2015.11.25
정부가 웨어러블(Wearable)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핵심부품 및 기술 개발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11월25일 발표했다. 사업안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총 1270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정부 예산은 약 900억원이며 지방자치단체 예산과 민간자본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스마트워치, 부착형 디스플레이, 생체센서 등 웨어러블용 소재·부품 및 플랫폼 등의 기술개발에는 1110억원, 상용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센터 구축에는 160억원을 투입한다. 웨어러블 기기는 미래 성장동력이자 산업엔진 프로젝트의 대표 분야이다. 세계 웨어러블 시장은 형성 초기단계이나 이르면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금은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의료기기나 스마트폰과 연계해 문자, 이메일, 일정 등의 정보를 확인하는 기기가 웨어러블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웨어러블기기는 활용 분야가 국방·소방 등 고위험 환경에서 필요한 의복·장구류 및 사물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한 생활·문화용 등으로 폭넓게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부와 산업부는 사업을 대표 협력사업으로 육성하며 기술개발 외에도 인력양성, 관련기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5/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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