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R NE Asia 1450달러로 80달러 올라 … 중국 현물거래 약세
화학뉴스 2016.10.07
아시아 SBR(Styrene Butadiene Rubber) 가격이 폭등했다.
SBR 가격은 원료 부타디엔(Butadiene)이 초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CFR NE Asia 톤당 1450달러로 80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는 1510달러로 무려 105달러 폭등했다. 부타디엔 가격은 아시아 수급타이트가 심화됨에 따라 CFR China 1400달러로 190달러 폭등함에 따라 글로벌 합성고무 시장의 호조세를 견인하고 있다. NCC(Naphtha Cracking Center) 가동 석유화학기업들이 저렴한 LPG 사용을 확대한 가운데 Shell Chemical이 싱가폴 소재 NCC를 가동중단하면서 부타디엔 생산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Zeon이 Tokuyama 소재 부타디엔 및 SBR 플랜트를 9-10월 약 2개월 동안 정기보수를 실시한 것도 SBR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인디아 SBR 생산기업들은 높은 가격에 SBR을 공급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SBR 수요기업들이 충분한 재고를 충당하지 못하고 있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일부 생산기업들은 SBR 입찰가격이 CFR SE Asia 1500달러를 형성했음에도 불구하고 1600달러에 거래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2-3주 이후 부타디엔 초강세가 누그러들면 SBR 가격도 동반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갑작스러운 가격 폭등으로 수요가 다소 둔화된 가운데 중국이 2016년 10월1일부터 8일 동안 장기 공휴일에 돌입하면서 SBR 현물거래가 약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현섭 기자> <화학저널 2016/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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