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가 친환경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실증플랜트를 준공했다.
가스기술공사는 10월21일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인 충주 음식물폐기물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실증시설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실증설비는 「충주 음식물 바이오에너지 센터」로 정식 운영하고 음식물폐기물을 일일 80톤 가량 처리해 바이오에너지를 공급한다.
가스기술공사가 3년간 실증사업을 시행해온 바이오가스 고품질화 플랜트는 음식물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고순도로 정제해 도시가스 배관망 및 자동차용 연료로 공급할 수 있는 바이오메탄을 생산하고, 대기에 배출하던 이산화탄소(CO2)를 회수해 산업시설에 재활용할 수 있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플랜트로 평가되고 있다.
연구 사업에는 주관기관인 가스기술공사를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에어레인, NK 등이 참여했다.
가스기술공사는 천연가스 설비 및 전국 주배관망에 대한 유지보수, 엔지니어링 등의 에너지플랜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인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기술의 국산화 개발에 나서는 등 신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기술 개발과 에너지 신사업 개발을 적극화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