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대표 김희철)이 모바일 영업을 통해 월평균 1400시간을 절약하게 됐다.
한화토탈은 영업활동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기기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으로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세일즈 시스템(Smart Sales System)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6월11일 밝혔다.
스마트 세일즈 시스템은 2017년 말부터 약 6개월 동안 설계, 개발, 적용기간을 거쳐 만든 것으로 다양한 시스템에 흩어져 있던 영업 관련 업무처리 기능을 한곳으로 통합해 복수의 시스템에 접속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으며 내수영업 뿐만 아니라 수출영업부문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판매제품의 시황과 글로벌 시장 및 석유화학산업계의 동향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 해외사무소 영업직원들도 거래선 계약, 주문을 직접 입력할 수 있으며 해외출장 시 수출 진행현황 및 선박위치를 수시로 조회할 수 있다.
한화토탈은 스마트 세일즈 시스템 도입으로 국내영업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업무시간이 월평균 1400시간 절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전까지 업무별 시스템이 각각 다르고 컴퓨터로만 업무처리가 가능해 사무실로 들어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해당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절약되는 업무시간을 거래선 방문과 고객 밀착영업을 확대하는데 집중해 차별화된 영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