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나프타(Naphtha)는 대폭락 현상이 나타났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수급이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으나 국제유가가 60달러 아래로 곤두박질침에 따라 500달러가 무너졌다.

나프타 시세는 11월23일 C&F Japan 톤당 488달러로 57달러 폭락했고 FOB Singapore 역시 473달러로 54달러 폭락했다. CIF NWE는 447달러, FOB USG는 425달러로 폭락했다.
구매수요가 몰렸으나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58.80달러로 7.96달러 폭락함으로써 나프타 역시 폭락세를 계속할 수밖에 없었다.
한화토탈은 2019년 1월 상순 대산에 도착하는 풀 레인지 나프타 또는 중질 풀 레인지 나프타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 한화토탈은 12월 하순 대산에 도착하는 풀 레인지 나프타 2만5000톤 8개 카고를 MOPJ(Mean of Platts Japan) 마이너스 5-6달러에 구매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이 2019년(2019년 2월부터 2020년 1월) 장기공급계약을 서둘렀으나 별 영향이 없었다. 롯데는 파라핀(Paraffin) 함량 70% 이상의 오픈 스펙 나프타를 공급물량에 상관없이 계약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은 2018/2019년 공급계약은 기간을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로 정했으나 2019년부터는 계약가간을 변경할 방침이다.
타이완의 Formosa Petrochemical은 러시아의 노바텍(Novatek)과 2019년 중질 나프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조건은 해당 월 MOPJ 평균에 프리미엄을 톤당 40달러대 지급하는 조건이나 양사 모두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
노바텍은 매월 3만톤 12개 카고까지 공급할 수 있으며 총 공급물량이 144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