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가 2020-2021 가을·겨울 시즌을 선도할 4대 가죽 트렌드를 발표했다.
세계 선두의 피혁약품 공급기업인 랑세스는 가죽 디자이너, 피혁 생산기업들이 한발 앞서 차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매년 2회 최신 피혁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2020-2021 가을·겨울 가죽 트렌드로 제시한 키워드는 알보리(Albori), 인베르노 아솔루토(Inverino Assoluto), 포르차 제네라트리체(Forza Generatrice), 이스탄티 디 트란시치오네(Istanti Di Transizione) 등이며 컬러, 질감, 촉감 및 전반적인 외관 등 미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피혁 패턴 컬렉션과 함께 실제 생산공정에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제조법을 담은 디지털 레시피북도 제공하고 있다.
알보리는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강렬한 톤으로 흥미진진하고 열정적이면서도 공격적이지 않은 분홍색 계통의 카바레(Cabaret)와 높은 하늘을 날고 있는 비행기가 만들어 낸 구름띠처럼 순하고 매우 부드러운 메탈릭 실버로 구성돼 있다.
인베르노 아솔루토는 한겨울 햇살이 비치는 차가운 아침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청색 계통의 실버 불릿(Silver Bullet), 파리지앤 나이트(Parisian Night), 메탈릭 오렌지 컬러의 프룻 펀치(Orange Fruit Punch) 등으로 조합돼 있다.
포르차 제네라트리체는 강렬한 노틱 블루(Nautic Blue), 라일락 혹은 고딕 그레이프(Gothic Grape)처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이나 골든 오커(Golden Ocher), 메탈릭 계통 코퍼 코인(Copper Coin) 등 얼씨톤의 색상 등으로 우아하고 기품 있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이스탄티 디 트란시치오네는 에버그린(Evergreen), 레프러콘 더스트(Leprechaun Dust)로 불리는 코발트 그린 메탈릭 컬러의 녹색 계통과 봄의 힘과 에너지를 연상시키는 설퍼 스프링(Sulfur Spring) 등 노란색으로 구성됐고 스트로베리(Strawberry), 스트로베리 아이스(Strawberry Ice) 등 천연색상들도 눈에 띄고 있다.
랑세스코리아 피혁약품 사업부 곽영주 이사는 “랑세스가 제공하는 최신 가죽 트렌드는 전세계 시장에서 변화를 주도할 디자이너와 피혁 생산기업들이 크리에이티브를 구현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왔다”며 “랑세스는 미래 트렌드와 완성도 높게 구현해 낼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지속가능성·환경 모든 측면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가죽을 생산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