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그룹의 임원 숫자가 2015년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2019년 9월 말 현재 국내 30대 그룹 가운데 분기 보고서를 제출하고 2018년과 비교할 수 있는 262사의 공시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임원 수는 9742명으로 2015년 9월 말 9795명보다 53명(0.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은 2015년 9월 말 21사에 2276명이던 임원이 2019년 1920명으로 356명(15.6%) 감소했고 이어 두산144명(39.0%), 현대중공업 111명(38.5%), 포스코 44명(17.1%), GS 24명(7.9%), 하림 23명(18.7%), 대림 22명(13.1%), 미래에셋 21명(7.9%), 금호아시아나 15명(17.9%), 한진 13명(7.0%) 줄었다.
반면, 현대자동차 202명(16.9%), 롯데 82명(15.6%)), SK 79명(9.3%), LG 73명(8.8%), CJ 48명(19.8%), KT 46명(23.6%), KT&G 33명(71.7%) 증가했다. 다만, 현대자동차그룹은 4월1일자로 이사대우, 이사, 상무를 상무로 단일화해 기존 6단계 임원 직급을 4단계로 변경한 것이 사업보고서상 임원 수 증가로 작용했다.
개별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131명(11/0%) 감소해 가장 두드러졌고 이어 두산중공업 82명(54.3%), 삼성물산77명(32.4%), 삼성중공업 56명(50.9%), 삼성SDI 44명(32.8%), 현대건설 36명(27.3%), 롯데쇼핑 30명(19.9%), 기아자동차 28명(15.4%), 두산인프라코어 26명(33.3%), SK건설 25명(27.8%) 감소했다.
반면, 현대자동차 192명(70.6%)을 비롯해 LG화학 55명(57.3%), 현대카드 45명(160.7%), SK하이닉스 44명(30.3%), 현대캐피탈 40명(114.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