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사이페인트(Kansai Paint)가 LiB(리튬이온전지) 소재 사업에서 처음으로 채용실적을 거두었다.
간사이페인트는 자사가 생산한 LiB용 도전 카본 페이스트가 도요타자동차(Toyota Motor)의 차세대 콘셉트 카인 신형 야리스 하이브리드 모델에 채용됐다고 발표했다.
2018년 LiB 소재 사업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거둔 채용실적으로, 나고야(Nagoya)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수요에 따라 오노(Ono) 공장에도 생산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며 일본 내에 2개 생산거점을 갖춤으로써 2025년까지 매출 20억엔대 사업으로 육성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채용제품은 도전조제인 카본 분체를 적절하게 분산시킨 저점도 슬러리로 최적화된 도전패스를 보유한 양극막 형성에 기여하고 충‧방전 반응 효율화 및 안전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제품보다 저점도여서 작업성이 뛰어나며 전극 제조 프로세스 효율화에도 공헌하고 있다.
나고야 사업장에 전용설비를 도입한 상태이며 오노 사업장에도 도입해 생산능력을 야리스 생산대수의 10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간사이페인트는 2011년 LiB 소재 기술 개발에 착수해 2018년 4월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선언했으며 세계적인 탈탄소화 흐름에 맞추어 2030년까지 자동차용 LiB 시장이 1000억원대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 아래 관련 사업을 육성하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중기 경영계획에서는 B2B(Business to Business)를 중시하는 사업 강화를 실천하기 위해 기능성 슬러리 사업 육성에 주력해왔다.
신규 자동차용 페인트 등 기존 B2B 사업에서 개발과 공급을 지원해왔던 체제를 활용함으로써 앞으로는 자동차용 LiB 이외의 사업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