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카프로락탐(Caprolactam)은 1100달러를 넘어서 마진이 서서히 개선되고 있다.
아시아 카프로락탐 시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100% 회복되지 않고 있으나 수요기업들이 9-10월 성수기에 대비해 재고 확충에 들어감으로써 오름세를 계속하고 있다.

카프로락탐 시세는 6월18일 CFR FE Asia 톤당 1120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100달러로 20달러 올랐다.
중국 수요기업들이 구매를 확대하면서 중국 내수가격이 톤당 1만500-1만700위안으로 올라서 수입가격 환산 1120-1150달러로 상승한 영향이 반영됐다.
중국의 나일론 6 생산기업들은 카프로락탐을 대량 구매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으나 9-10월 성수기에 수급타잍 현상이 나타날 것을 우려해 재고를 확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카프로락탐 가동률이 80%를 회복해 1년 전에 비해서도 낮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산은 가동률 상승으로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아 재고가 쌓이고 있다.
카프로락탐은 크리스마스 및 신년에 대비해 선물용품 생산을 확대하는 9-10월이 성수기로 2020년에도 성수기가 도래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