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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60곳 단속해 8곳 적발 … 전북, 유출사고 대응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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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뉴스 2020.09.24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업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업소 60여곳을 수사한 결과 화학물질관리법을 어긴 8곳을 적발해 검찰에 넘겼다고 9월23일 발표했다.
적발된 유형은 유해화학물질 취급량 초과 진열·보관이 2곳, 사고 대비 물질 관리기준 미준수 1곳,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미준수 2곳, 자체 점검 대장 미기록이 3곳이다.
수사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한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북지방환경청도 화학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9월 2차례에 거쳐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화학물질안전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익산소방서 등이 함께한다.
훈련은 화학물질 유출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보를 유관기관과 공유해 협업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전북환경청 관계자는 “전라북도 주요 산업단지에는 유해화학물질에 의한 사고 발생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훈련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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