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전자파차단 분야 본격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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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대표 김장연)가 고분자 분야의 벤처기업인 에드텍의 유상증자에 참여, 전자파 차폐용 도료분야에 본격 진출한다. 삼화는 최근 전도성고분자와 전계 발광소자(EM)를 연구하고 있는 에드텍(대표 장진욱)의 지분 11%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드텍은 3월 기술표준원과 공동으로 `전도성고분자를 이용한 「도전성 페이스트」를 개발, 이를 기초로 다양한 용도의 적용기술을 실용화시킨 벤처기업이다. 신개발 페이스트는 인체유해 논란이 되고 있는 전자파의 차단을 목적으로 개발된 것으로 삼화페인트의 전자파 차단도료를 비롯해 전자파 차단구두, 벽지용 페이스트, 바닥재용 페이스트 등 건자재용으로 적용되고 있다. 또 전자파 차단기능을 보유하는 섬유용, 전자기기포장용 페이스트도 개발 완료단계에 있다. 삼화페인트는 현재 대규모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어 국내시장은 물론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삼화는 현재 국내외에서 전자파 규제에 대한 입법화가 추진되고 있어 국내 5000억원, 세계 3조원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00/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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