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 김철‧전광현)이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서도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미주, 유럽지역 해외법인과 대리점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주와 EU(유럽연합)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방역용 장비 및 패키징(포장재)용 PETG(Polyethylene Terephthalate Glycol) 스카이그린
판매량이 1-10월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해외법인과 대리점에 대한 기술지원과 함께 신규 주력 브랜드인 에코젠과 에코트리아의 현지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SK케미칼 에코젠은 바이오 원료가 1-15% 혼합된 고내열 투명소재로 화장품, 스포츠 텀블러 등에 사용되고 있다.
에코트리아는 재생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병으로 만든 화장품 용기용 고투명 소재로, 재생 PET 원료(PCR)를 30% 가량 포함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에코젠, 에코트리아를 앞세워 해외 수요기업과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신규 비즈니스의 기회를 발굴할 방침이다.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 사업부의 윤원재 PL은 “온라인 기술 세미나는 외부활동이 제한된 비대면 상황 속에서 해외 수요기업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네트워킹을 다지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