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1000달러가 무너졌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한국과 중국의 공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어들이 구매를 늦춤으로써 폭락세로 전환됐다.

프로필렌 시세는 6월11일 FOB Korea 톤당 970달러로 75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도 930달러로 70달러 폭락했다. CFR China는 1000달러로 75달러, CFR Taiwan은 1000달러로 80달러 폭락했다.
다운스트림 PP(Polypropylene)가 약세로 전환된 가운데 한국과 중국이 프로필렌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PP는 6월11일 CFR FE Asia 톤당 1000달러로 45달러 폭락해 프로필렌과의 스프레드가 90달러에 불과해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밑돌았다.
국내에서는 LG화학이 6월14일 여수 소재 에틸렌(Ethylene) 80만톤, 프로필렌 40만톤의 스팀 크래커를, GS칼텍스는 6월20일 에틸렌 70만톤, 프로필렌 50만톤의 MFC(Mixed Feed Cracker)를 신규 가동할 예정이다.
중국도 Tianjin Bohai Chemical이 기술적 문제로 6월1일부터 산둥(Shandong) 소재 프로필렌 생산능력 60만톤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 가동을 중단했으나 6월14-15일 재가동할 예정이다. Bohai는 북부 및 산둥지역의 프로필렌 상업공급 메이저이다.
중국 내수가격은 동부지역 기준 톤당 7650위안으로 150위안 하락했다.
국내 프로필렌 생산기업들은 미국 현물가격이 1400-1500달러, 유럽은 1350달러 수준으로 높아 운송코스트를 부담하더라도 미국, 유럽 수출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역외지역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역부족으로 판단되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