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PVC 생산능력 2670만톤 … 가성소다 4662만톤 달해
중국이 CA(Chlor-Alkali)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CA공업협회(CCAIA)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 PVC(Polyvinyl Chloride) 생산능력이 2664만톤으로 전년대비 5.8%, 소비량은 2106만톤으로 3.9% 증가했으며 생산기업 수는 70사로 파악되고 있다.
PVC 무역도 활발했으며 수입량은 2019년 67만톤에서 2020년 95만톤으로, 수출량은 51만톤에서 63만톤으로 급증했다.
2021년에는 생산능력이 2670만톤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2021년 1-4월 PVC 수출이 75만톤에 달했다. 인디아를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늘어났으며 1분기(1-3월) 시점에서 이미 2020년 전체 수출량을 상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은 서북지역이 아세틸렌(Acetylene) 공법을 주로 채용하고 있는 반면 화북‧화동은 아세틸렌 공법과 에틸렌(Ethylene) 공법을 병용하고
있다.
CCAIA는 최근 에틸렌 공급원이 다양화됨에 따라 에틸렌 공법 채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은 파이프, 판재 등에 투입되는 5가지 범용 그레이드가 전체 PVC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파이프는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파손과 내충격성 때문으로, PVC 생산기업들은 2축 연신 PVC 파이프나 내충격성 향상 그레이드 개발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가성소다(Caustic Soda)는 2020년 글로벌 생산능력이 9885만톤, 생산량은 7800만톤에 달한 가운데 중국은 생산능력이 4470만톤으로 세계 전체의 절반에 달했고 소비량은 3532만톤, 2020년 말 기준 생산기업은 158사로 추정된다.
중국은 2021년 가성소다 생산능력을 4662만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상반기에 4508톤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4월에는 생산량이 1278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2.9% 증가했고 수출량은 36만톤으로 7만톤 가량 늘어났다. 2분기에 아시아 가성소다 정기보수가 집중되면서 공급부족을 우려한 수요기업들이 중국산 구매를 확대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중국은 2019-2020년 잇따른 가동중단으로 가성소다 생산능력이 153만톤 감소하고 가동률은 79%로 급락한 바 있다.
하지만, 2020년 들어 상황이 점차 개선되면서 가동률이 80% 수준으로 돌아왔고 2021년에는 가성소다 생산능력을 190만톤 확대하지만 가동률은 연평균 81%로 8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국 각지에서 신재생에너지 전지용 귀금속 정련공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새로운 수요처가 증가한데 따른 투자로 파악된다. 동남아와 오스트레일리아 수출 호조도 가성소다 생산 확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CCAIA는 제14차 5개년계획 기간인 2021-2025년 동안 가성소다와 PVC 가동률을 모두 85% 이상으로 유지하면서 국내외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온막 국산화와 수은 프리 촉매를 개발함으로써 서플라이체인의 획기적인 변혁을 도모할 방침이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