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G(Monoethylene Glycol)는 폭락하지 않고 오히려 상승했다.
아시아 MEG 시장은 가동률 하락에 따라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중국이 신규 플랜트 가동을 앞두고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MEG 시세는 8월27일 CFR China 톤당 660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665달러로 20달러 올랐다.
국제유가가 8월27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2.70달러로 7.52달러 대폭등한 가운데 나프타(Naphtha)가 C&F Japan 톤당 661달러로 54달러 대폭등함으로써 원료 에틸렌(Ethylene)이 1000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에틸렌 강세에도 불구하고 MEG가 약세를 계속함으로써 아시아 가동률이 60-70% 수준으로 하락한 것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2021년 중국의 MEG 신증설이 600만톤에 달해 풀가동한다면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Zhejiang Satellite, Zhejiang Petrochemical, Fujian Gulei Petrochemical 등 380만톤은 스팀 크래커와 연결돼 있다.
Fujian Gulei Petrochemical은 8월18일 Fujian 소재 스팀 크래커를 상업 가동한데 이어 8월 말 MEG 70만톤 플랜트를 신규 가동할 예정이다. Fujian Gulei Petrochemical은 사이노펙(Sinopec)의 자회사 Fujian Refining & Petrochemical과 타이완 USI의 자회사 Dynamic Ever Investment의 50대50 합작이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