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라이온델바젤(LyondellBasell)과 코베스트로(Covestro)가 수계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해 주목된다.
라이온델바젤은 네덜란드 로테르담(Rotterdam) 인근 막스블락테(Maasvlakte)에 코베스트로와 50대50으로 설립한 PO(Propylene Oxide)/SM(Styrene Monomer) 합작 플랜트에서 2018년부터 수계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서큘러 스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 플랜트와 소각로를 건설함으로써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수계 폐기물을 증기로 전환했으며 기존 공정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순환형 프로세스를 확립했다.
이를 통해 3만1000대의 자동차가 배출하는 양과 비슷한 이산화탄소(CO2) 14만톤을 감축했으며 에너지도 0.9PJ(페타줄)을 감축함으로써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이 감축을 선언한 2PJ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0.9PJ의 에너지는 로테르담항 근교의 브레다(Breda)에서 약 9만세대가 소비하는 전력과 유사한 수준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밖에 공업염 1100톤도 감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막스블락테 PO/SM 플랜트는 2003년부터 라이온델바젤이 가동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