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은 2023년 1분기 국내 공급이 전년동기대비 6.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월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 동향에 따르면, 잠정 1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지수는 103.3으로 4.3포인트 낮아졌다.
제조업 국내 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돼 국내로 출하됐거나 외국에서 생산돼 국내로 유통된 제조업 생산제품의 실질 공급 금액을 지수화한 지표이다.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수입이 3.7% 늘었으나 국산이 1.9% 감소하면서 전체 공급은 감소했고 수입제품 비중은 소폭 커졌다.
공급지수는 2021년 1분기부터 2022년 3분기까지 7분기 연속으로 오름세를 보이다가 2022년 4분기부터 내림세로 전환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23년 3월 산업활동 동향 통계 지수 개편과 면세점 화장품 판매 감소, 스마트폰 시장 침체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국내 공급 중 수입제품 비중은 28.6%로 0.5%포인트 커졌고 11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화학제품은 수입이 12.4% 늘었으나, 국산이 14.8% 감소하며 최종적으로 6.7% 감소했다. 화학제품의 국내공급 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인 수입점유비 또한 35.2%로 6.8%포인트 상승했다.
자동차 공급이 국산 20.0%, 수입 30.0% 모두 늘어 총 21.4% 증가했고, 1차 금속은 7.2%, 전자·통신은 5.2% 감소했다.
재화별 공급은 소비재가 0.4%, 자본재가 2.5%, 최종재도 1.2% 줄어들었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