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또 하락했다.
아시아 PVC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93달러대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 감소, 선물가격 하락을 타고 떨어졌다.

PVC 시세는 9월20일 CFR China가 톤당 850달러로 10달러, CFR SE Asia는 855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CFR India는 85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반면, 유럽은 9월22일 FD NWE 톤당 920유로로 10유로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9월20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3.53달러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가격 악세와 수출 부진에 따라 하락했다. 다롄(Dalian) 선물가격도 수출 감소로 크게 하락했으나 중국 정부가 소비자 지출을 끌어내기 위해 9월14일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면서 소폭 회복했다.
타이완은 10월 중국에 공급하는 서스펜션(Suspension) 그레이드에 대해 845달러를, 동남아에는 840달러를 요구했다. 인디아에는 타이완이 870달러로 30달러 낮게, 일본은 890-900달러(관세 미포함 820-830달러)를 제시했다.
에틸렌(Ethylene)은 9월19일 CFR NE Asia 톤당 840달러로 15달러 상승했고, EDC(Ethylene Dichloride)는 CFR China가 265달러, CFR SE Asia는 29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VCM(Vinyl Chloride Monomer)도 CFR China가 700달러, CFR SE Asia는 73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에틸렌 베이스가 톤당 6425위안으로 100위안,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는 6300위안으로 50위안 하락했다.
한화솔루션은 에멀전(Emulsion) 베이스 PVC 10만톤 플랜트를 10월 초부터 7일간, 서스펜션(Suspension) 베이스 PVC 20만5000톤은 10월 초부터 약 7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중국 Erdos는 카바이드 베이스 PVC 80만톤 플랜트를 10월, Tangshan Sanyou Chemical은 카바이드 베이스 PVC 40만톤 플랜트를 10월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Guangxi Huayi Chemical은 에틸렌 베이스 PVC 40만톤 플랜트를 11월1일부터 약 3주간, LG Bohai Chemical은 톈진(Tianjin) 소재 에틸렌 베이스 PVC 40만톤 플랜트를 11월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Xinjiang Zhongtai Chemical은 9월7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카바이드 베이스 PVC 20만톤 플랜트를 9월15일 재가동했다.
한편, 포모사플래스틱(Formosa Plastics)은 8월 하순 정기보수에 들어간 미국 텍사스 포인트컴포트(Point Comfort) 소재 PVC 75만3000톤을 최근 재가동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