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케미칼(MCI: Mitsui Chemicals)이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어 주목된다.
미쓰이케미칼은 2023년 조직 횡단 프로젝트 전략 및 기획을 수립하기 위한 CTO(최고기술책임자) 오피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라이프 & 헬스케어 사업의 기존제품인 안경렌즈 소재를 ICT(정보통신) 산업에서 AR(증강현실)에 사용 가능한 광학용 수지 웨이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이며 현재 광학특성 등은 목표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화학 관련으로는 폴리올레핀(Polyolefin) 기반기술 강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과거에는 생산‧기술 본부에서 기술 개발을 추진했던 프로젝트이나 앞으로는 CTO 오피스에서 연구개발(R&D)과 생산‧기술팀, 사업부가 하나가 돼 촉매와 제조 프로세스를 조합함으로써 신제품을 창출하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기술 개발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촉매는 앞으로 수급 상황까지 고려해 종합적인 운용 체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기존 보유기술 중 강화해야 할 기술을 중심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가공기술 관련 체제 확립을 위해서는 2024년 봄 기존 가공제품 사업 지원 센터의 명칭을 가공생산기술센터로 변경했으며 전사 횡단적으로 가공 분야 기술 개발을 주도하도록 했다.
기존 사업 중에서도 부직포와 반도체 제조 시 웨이퍼 보호에 사용하는 이크로스 테이프 등 가공기술을 주목하고 있으며 ICT 등으로 사업영역이 확장되는 가운데 기계가공, 정밀가공 기술을 총괄 관리함으로써 기술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CTO 오피스 내에 기술인재협의회를 설립했으며 기존 연구개발, 생산기술, 품질 보증 인사 담당자와 협력하고 있다.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협의회의 수준을 높이고 라인장별 육성과 로테이션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신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품질 관리도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연구개발 단계라 할지라도 일정 수준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목표치를 설정했다.
이밖에 그룹 전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개혁에 맞추어 탄소중립,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그린 케미칼 기술 개발을 위해 케미칼 엔지니어링, CTO 오피스, 사업부, 연구개발 부문 등이 모두 협력하고 있다.
리사이클, 바이오, 연료 전환 분야에서 보다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