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대표 최삼영)이 건설경기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한다.
동국제강은 3월10일 포항공장에서 GFRP(Glass Fiber Reinforced Plastic) 브랜드 디케이 그린바(DK Green Bar) 초도출하와 대형 용접형강 브랜드 디-메가빔(D-Mega Beam) 초도 생산 기념식을 개최했다.
동국제강은 2024년 장기화된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1025억원으로 56.5%, 순이익이 348억원으로 75.5% 급감했다.
건설 침체와 무역 규제로 지속되는 철강산업 불황을 돌파하기 위해 대량생산 위주의 봉형강 시장에서 신소재 개발과 맞춤형 상품 생산 등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평가된다.
디케이 그린바는 코일, 내진, 극저온 철근을 잇는 특수 철근 신제품으로 유리섬유를 고분자 플래스틱으로 강화해 기존 철근 대비 부식이 없고 강도가 높으며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제품이다.
제설제에 부식되지 않아 도로나 교량에 이용되며 전기 신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 철도 궤도 공사에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메가빔은 맞춤형 형강제품으로 이태리 코림펙스(Corimpex)의 최신 용접 설비를 도입해 후판을 형강 모형으로 접합했다.
규격 제한이 없어 맞춤 대응이 가능하며 기존 국내 시장에 없는 초대형 규격 단위 생산이 가능하다. (윤우성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