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2일 국제유가는 OPEC(석유수출국기구)+가 생산량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원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64.44달러로 전일대비 0.47달러 하락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역시 0.37달러 떨어져 61.2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63.75달러로 2.29달러 급락했다.

국제유가는 OPEC+의 7월 석유 생산 증가 전망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OPEC+는 6월1일로 예정된 OPEC+ 8개국 회의에서 7월에 일평균 41만1000배럴 추가 증산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PEC+는 5월28일 장관급 회의와 6월1일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카자흐스탄 등 8개국 회의를 앞두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897로 전일대비 0.34%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인상 유예 조치 등으로 일부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S&P Global의 5월 미국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1로 전월대비 1.5포인트 상승했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17일 기준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2만7000건으로 전주대비 2000건 감소했다.
시장은 미국 재정적자 확대 우려로 하락하던 달러화 가치가 미국 정부의 감세안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불확실성이 일부 제거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5월 원유 생산량 증가 소식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카자흐스탄은 5월1-19일 기준 원유 생산량이 하루 186만배럴로 전월 생산량 대비 2.2% 증가했으며 지속적으로 5월 생산 쿼터를 초과하고 있다. (윤우성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