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중국·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바스프는 2025년 5월에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바스프는 2025년 1분기 매출이 174억유로로 전년동기대비 0.9%, 조정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26억2500만유로로 3.2%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북해 풍력발전 프로젝트 철수에 따른 약 3억2500만유로 특별 손실 포함 8억800만유로로 41.0% 급감했다.
바스프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수요와 글로벌 무역 흐름에 미칠 영향과 사건들로 예측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면서 2025년 조정 EBITDA 80억-84억유로, 자유현금흐름 4억-8억유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중국 잔장(Zhanjiang) 페어분트(Verbund)가 예정대로 2025년 하반기에 가동할 것이며 중국일 필두로 아시아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스프는 과거와 현재 모두 중국을 화학산업의 최대 성장동력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잔장 페어분트가 기술·효율·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중국 시장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디아와 아세안(ASEAN) 가맹국에서는 정확한 투자와 파트너십, 협업을 통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속도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인디아와 아세안의 인구 증가, 생활 수준 향상, 경제적 위상 및 역할 제고에 맞추어 적극적인 성장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바스프는 인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싱가폴, 타이, 베트남 등 6개국을 전략적 성장국으로 지목하며 중국을 포함한 7개국이 2035년 글로벌 화학산업 성장의 약 8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스프가 보유한 지역별 현지생산체제는 시대적 변화를 타고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2024년에는 유럽·북미 매출의 약 90%를 현지생산제품을 통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남미에서도 지역생산 비율은 약 80%에 달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