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울 강화 PP(Polypropylene) 성형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일본 어린이용 자전거 시트 메이저 OGK Giken과 싱가폴 컴파운더 OPS(Omni-Plus System)는 OPS가 생산한 글라스울 강화 PP 컴파운드로 성형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가스 어시스트 성형(GAIM)에 OPS의 글라스울 강화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중공부품에서 조각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했고 기복이 있던 강도도 안정화함으로써 신뢰성이 높은 성형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GAIM은 사출성형 시 가스를 주입하고 중공부품을 만드는 방식이며 일반적인 유리섬유 강화소재나 비강화 소재를 사용하면 가해지는 힘이 불안정해 성형제품 각각의 두께가 크게 다른 문제가 있으나 분산성이 우수한 글라스울 강화 소재를 사용하면 두께를 일정하게 만들 수 있다.
OGK Giken과 OPS 실험에서도 유리섬유 강화소재로 만든 성형제품은 각각의 두께가 최소 3밀리미터에서 최대 8밀리미터까지 차이가 컸으나 글라스울 강화소재로 만들었을 때는 거의 균일했다.
유리섬유 강화 소재는 성형제품 표면에서 섬유가 들뜨면서 디자인을 저해할 수 있으나 글라스울은 거의 표면에서 보이지 않으며 부드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OPS는 도쿄(Tokyo) 공장과 중국 상하이(Shanghai) 소재 Nadasi 공장을 통해 글라스울 강화 소재를 생산하고 있고, OGK Giken은 글라스울 강화 PP 컴파운드를 자체생산제품인 어린이용 자전거 시트에 적용한 후 1년 안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자전거 바구니 등에 사용되는 금속 부품을 플래스틱으로 대체하고 있으나 성형제품마다 두께에 차이가 컸기 때문에 글라스울 강화 PP 컴파운드 성형제품으로 두께를 균일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GK Giken 자체제품에 적용한 후에는 위탁생산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OGK Giken은 2년 전부터 GAIM 성형 방법과 뮤셀 성형, 2색 성형, 다이슬라이드식 사출성형 등 자체생산 부품을 통해 축적한 고부가 성형기술을 활용해 위탁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라스울은 리사이클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유럽에 수출하는 자전거 부품용 활용도 가능하며, 니즈에 따라 PP를 리사이클 소재로 변경할 수도 있다.
OPS는 글라스울 강화 소재를 중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OGK Giken을 통해 일본 채용에 성공한 후 유럽 공세도 강화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말레이 조호르바루(Johor Bahru) 소재 글라스울 강화 소재 전용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