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EO·EG 어디에 쓰나?
현대석유화학 분할인수로 EO·EG 추가했지만 수요처 없어 고민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의 현대석유화학 분할인수가 확정되면서 국내 EO(Ethylene Oxide) 생산이 삼성Total, 호남석유화학, LG화학의 새로운 구도로 재편됐다.특히, LG화학은 현대석유화학 1단지 인수로 EO 1만3000톤과 EG(Ethylene Glycol) 12만2000톤을 추가해 삼성Total 및 호남석유화학과 경쟁관계에 놓이게 됐다. 호남석유화학은 1단지에서만 생산되는 EO는 확보하지 못했지만 2단지의 EG 25만톤을 추가해 총 생산능력이 65만톤으로 국내 EG 생산능력의 73.4%를 차지하게 됐다. 국내 EO 생산능력은 공칭능력 기준으로 삼성Total 11만톤, 현대석유화학 32만톤, 호남석유화학 35만톤이며 실제 EO 생산능력은 삼성Total 2만4000톤, 현대석유화학 1만3000톤, 호남석유화학 3만톤이다. 2004년에는 석유화학기업들이 EG 가격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이 작은 EO는 최소한의 공급물량을 유지하고 수익성이 좋은 EG 생산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 EO 생산량은 2003년과 같은 수준인 7만6000톤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O 수요는 EG 제조용으로 대부분 사용되며 EOA, PPG, Ethanolamine 등을 만들기 위한 순수 HPEO(High Purity Ethylene Oxide) 형태로도 생산된다. EG는 Polyester 제조용 MEG가 전체의 90%를 차지하며 시멘트와 UPR(Unsaturated Polyester Resin)에 사용되는 DEG는 9%, 화학섬유 기계의 Cleaning제용 TEG가 1%이며, EO 1톤으로 MEG 1.25톤, DEG 0.125톤, TEG 0.005톤을 생산한다. 표, 그래프 | 국내 EO 생산능력(2004) | 국내 EO 수급현황 | 국내 EO 수요비중 | 국내 EG 생산능력 변화 | EG 가격추이(2004) | 국내 EG 수요비중 | <화학저널 2004/11/1>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화학경영] LG화학, LG엔솔 지분 2조원 매각 | 2025-10-02 | ||
[에너지정책] LG화학, 유럽 플래스틱 공세 강화 | 2025-10-01 | ||
[에너지정책] LG화학, AI 반도체 공략 “본격화” | 2025-09-29 | ||
[안전/사고] LG화학, 인디아 가스 누출 “고소” | 2025-09-26 | ||
[화학경영] LG화학, 협력기업 기술도 보호한다! | 2025-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