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유해성 논란 “뜨거운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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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안정성 규제 및 연구조사 앞장서 … ACC는 반론 제기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BPA(Bisphenol-A)의 안정성에 대해 재검토할 계획이다.FDA는 BPA가 태아와 유아, 어린이의 전립선, 뇌의 발달 및 행동변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 규제를 강행하는데 앞서 BPA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FDA가 추진할 연구조사는 부시 행정부시기에 화학기업들의 기금을 사용해 이루어졌던 연구조사 이후 오바마 행정부의 주도아래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관심이 과중될 전망이다. 그러나 식품첨가제에 대한 법률이 FDA의 권한을 제한하고 있어 BPA 사용 규제를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미국 법원이 어린이용 식품 용기에 BPA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제시했으나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고 있다.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 위원장 Waxman은 FDA의 행보에 적극 지지하며 정부가 나서 시장에 유해한 화학제품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유해성 화학물질 규제법(Toxic Substances Control Act) 수정도 촉진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FDA는 유아용 병 또는 컵을 제조하는 기업들이 BPA 라이너의 대체재를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BPA에 노출되는 확률을 줄일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반면, ACC(American Chemical Concil)은 BPA는 무해하고 FDA가 소비자들에게 불필요한 두려움만 안겨주고 있다며 반론에 나섰다. 세계 환경기관들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BPA는 인체에서 분해되고 배설돼 축척되지 않는다며 BPA의 안전성을 옹호하고 있어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오도윤 연구원> <화학저널 2010/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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