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PTA 100%에 MEG 60% 상승 … 수요기업 가격저항 심해
화학뉴스 2011.04.18
국내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생산기업들이 PET필름 가격을 놓고 수요기업들과 줄다리기가 한창이다.
P-X(Para-Xylene)를 시작으로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PET로 이어지는 폴리에스터(Polyester) 체인 가격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원료가격 상승분을 전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수요기업들의 가격저항이 심해 실질적인 반영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2010년 포장용 PET필름은 공급부족으로, 광학용은 2/4분기까지 수요 호조에 따른 공급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했지만 실제 인상분은 소폭에 불과했다”며 “여기에 2010년 하반기부터 원료가격이 올라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수요기업들의 가격저항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PET필름 가격은 광학용이 kg당 6000원, 포장용이 4500원을 웃돌고 있는 가운데 원료가격이 2010년 1/4분기에 비해 PTA 100%, MEG는 6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았다. 특히, 광학용 PET필름은 원료가격 인상을 위해 수요기업들을 대상으로 배수의 진을 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광학용 PET필름은 2010년 2/4분기까지만 해도 공급부족이 계속돼 수익성이 좋았지만 3/4분기 이후 LCD(Liquid Crystal Display) 시장이 곤두박질치면서 시황이 역전된 지 오래됐고, 일부는 광학용 라인을 포장용 라인으로 전환해 수익성 둔화에 대비했다”며 “2011년 들어서도 아직까지 LCD 시장이 살아나지 않고 있지만 원료가격은 치솟고 있어 가격인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광학용 PET필름 수요기업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세트기업들이 분기마다 가격인하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PET필름만 가격인상을 용인해줄 수 없기 때문이다. 수요기업 관계자는 “2010년 광학용 PET필름 생산기업들이 가격인상을 3번 요청했지만 1번만 수용했다”며 “2011년 원료가격 인상분은 충분히 감안하지만 가격인상을 모두 수용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일본 대지진 여파로 PTA 가격이 강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국내 광학용 PET필름 생산기업들은 가격인상을, 수요기업들은 가격유지 혹은 인하를 주장하고 있어 신경전이 팽팽해지고 있다. P-X 가격은 일본 대지진 여파로 CFR China 톤당 1700달러를 돌파한 후 1600달러대 초반으로, PTA 역시톤당 1500달러를 넘어선 후 1400달러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복혜미 기자> <화학저널 2011/04/18>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PP, 아시아 가격 일제 하락했다! | 2025-09-15 | ||
[석유화학] EDC, 저가 경쟁에 가격 떨어졌다! | 2025-08-21 | ||
[폴리머] ABS, 원료 강세에도 가격은 “추락” | 2025-07-29 | ||
[석유화학] HDPE, 수요 부진에도 ‘가격 방어’ | 2025-07-21 | ||
[국제유가] 국제유가, 사우디 가격 인상에 상승 | 2025-07-08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