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폴리실리콘 신규투자 보류
태양광 침체로 2012년 이어 연기 … 2013년 11월 사업계획 재공시
화학뉴스 2012.12.03
LG화학(대표 김반석)은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태양광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Polysilicon) 신규투자를 보류한다고 11월30일 공시했다.
LG화학 관계자는 “태양광 시장 침체로 수익성이 현저히 악화될 것으로 예상돼 2013년 신규투자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1년 더 사업환경 변화를 지켜보겠다는 의미이지만 사실상 장기 보류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2013년 11월께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재공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화학은 2011년 6월 전남 여수공장에 5000억원 상당의 태양광 설비투자를 결정했으나 시장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12월 투자를 보류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한편, 세계적인 태양광 시장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국내 태양광기업들의 자금 압박이 커지고 있다. 국내 2위의 폴리실리콘 생산기업인 한국실리콘은 만기 어음 80억원을 막지 못하고 11월29일 서울중앙지법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했다. <화학저널 2012/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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