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에서 CPL(Caprolactam) 신증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12년 하반기에 2사가 신규 가동을 시작해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Haili Chemical이 No.3 20만톤 플랜트, Luxi Chemical이 10만톤 플랜트를 이미 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침체에 빠진 CPL 시장에 엄청난 파급이 우려되고 있다.
Haili Chemical은 Yancheng 소재 No.3 20만톤 플랜트를 완공함으로써 총 생산능력을 40만톤으로 확대해 타이완의 CPDC와 비슷하고 아시아 메이저인 Ube Industries 다음으로 2위에 올라섰다.
Luxi Chemical는 Shandong 지역 화학기업으로 비료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업종 다각화를 위해 CPL을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공사비 25억위안을 투입해 2015년까지 20만톤 생산체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중국과 아시아에서 CPL 플랜트가 계속 건설되고 있어 2012년 9월까지 약 65만톤이 신규로 시장에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Baling Petrochemical도 2012년 10월 Hunan 소재 10만톤 플랜트를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CPL 신증설은 연초에 예상한 60만톤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모든 플랜트가 풀가동하면 10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신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