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Petronas가 말레이 Johor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유ㆍ석유화학 통합 프로젝트인 RAPID의 일환으로 LLDPE (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 HDPE(High-Density PE) 35만톤 스윙 플랜트를 증설할 계획이다.
프로세스는 영국 Ioness Technologies의 PE 제조기술인 Innovene G를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Petronas는 2016년 가동을 목표로 RAPID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10건 이상의 다운스트림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 Itochu상사, PTTGC와 합작에 합의했다.
Itochu상사는 폴리올레핀(Polyolefin), PTTGC는 PO(Propylene Oxide), 페놀(Phenol) 체인을 사업화할 방침이며, 이태리 석유 메이저 ENI의 산하기업인 Versailles와 공동으로 엘라스토머(Elastomer)를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타이완 Changchun Group의 Dalian Chemical도 VAM(Vinyl Acetate Monomer) 신증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지아는 LLDPE 내수가 40만톤에 달하지만 생산량이 7만톤에 불과해 33만톤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Petronas가 LLDPE를 증설함으로써 말레이지아 공급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말레이지아에서는 Petronas의 자회사인 Polyethylene Malaysia와 Titan Chemicals이 HDPE 및 LLDPE를 공급하고 있다.
Polyethylene Malaysia는 Kerteh 소재 HDPE/LDPE 병산 20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고, Titan Chemicals은 Pasir Gudang 소재 HDPE/LLDPE 20만5000톤 및 HDPE 10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정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