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Mitsubishi Rayon은 탄소섬유 사업에서 중소형 여객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미국 보잉(Boeing) 등 대형 여객기에는 경합이 치열한 가운데 2020년 전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중소형은 이제 연구개발(R&D)이 본격화되고 있는 단계로 탄소섬유 수요도 확대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Mitsubishi Heavy Industries의 자회사 Mitsubishi Aircraft가 개발하고 있는 일본산 소형여객기 의 꼬리날개에 채용이 확실시되고 있는 등 기술을 바탕으로 항공기시장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Mitsubishi Rayon의 탄소섬유는 독일 BMW의 환경 대응형 자동차 시리즈에 채용돼 압축 천연가스 탱크, 풍력발전기의 블레이드 등 다양한 산업용도에서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최대 탄소섬유 시장인 항공기분야에서는 주목할 만한 채용실적이 없었으나 를 통해 축적해온 기술력과 품질안정성을 바탕으로 항공기분야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체 경량화에 기여하는 탄소섬유는 항공기 채용이 늘어나고 있어 보잉과 에어버스(Air Bus)의 차세대 여객기의 소재로 Toray 등이 공급하고 있다.
2020년까지 중소형 여객기 개발이 활발해 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를 개발한 Mitsubishi Aircraft에 따르면, 2032년까지 아시아에 약 1000대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형여객기와 동일하게 연비향상을 목적으로 금속을 대체하는 소재로서 탄소섬유가 사용돼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itsubishi Rayon은 중소형 여객기시장을 중심으로 항공기시장에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와 산업용도에 이은 새로운 성장분야로서 장기적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으로 항공기용 탄소섬유 복합소재 개발‧공급과 관련해 제휴를 체결하고 있는 미국 Cytec Engineered Materials와 공동으로 보잉이 제조하고 있는 기체 일체 구조재 채용을 추지할 계획이다.
Mitsubishi Rayon은 탄소섬유, 원사, 프리프레그(Prepreg) 등 중간제품 및 성형제품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본과 미국의 기존 공장에서 소재제안을 강화해 항공기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