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나프타 재고손실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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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전 인도가격에서 170달러 폭락 … 2달 재고손실만 13억달러 육박 화학뉴스 2015.01.19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국제유가 폭락으로 나프타 재고손실 폭탄을 맞고 있다.
국제유가는 1월14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48.69달러로 50달러가 붕괴 후 내리막길을 지속하고 있으며, 나프타(Naphtha) 가격도 1월9일 CFR Japan 톤당 417달러로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프타 가격은 12월12일 500달러가 붕괴된데 이어 1월 400달러도 위협받고 있다. 석유화학기업들이 나프타 코스트를 45일 전을 기준으로 적용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나프타 가격은 12월5일 587달러에서 1월9일 417달러로 170달러 폭락했다. ![]() 일반적으로 나프타 투입량이 에틸렌 생산량의 3.5 수준으로 국내 NCC(Naphtha Cracking Center)에 투입되는 나프타는 월평균 245만톤, 45일 기준 364만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나프타 가격 폭락으로 12월 구매한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의 재고손실은 LG화학 1억4900만달러, 롯데케미칼 1억5400만달러, 여천NCC 1억4200만달러, 삼성토탈 7100만달러, SK종합화학 5900만달러, 대한유화 3500만달러로 총 6억100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석유화학기업들은 11월 구매한 나프타의 재고손실도 7억4000만달러에 달해 2달 동안 나프타 재고손실만 13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나프타 가격은 11월1일 718달러에서 12월12일 512달러로 206달러 추락해 재고손실이 LG화학 1억8100만달러, 롯데케미칼 1억8700만달러, 여천NCC 1억7300만달러, 삼성토탈 8600만달러, SK종합화학 7200만달러, 대한유화 4300만달러로 추산됐다. 석유화학기업들은 재고물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구매하고 있지만 나프타 가격이 빠르게 추락하면서 재고손실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다. <이민지 기자> 표,그래프: < 나프타 변동에 따른 재고손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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