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4사, 임직원 연봉 대폭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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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S-Oil․현대 8.8-5.2% 줄여 … 구조조정․재무개선 안간힘 화학뉴스 2015.04.20
국내 정유기업들이 2014년 국제유가 폭락으로 사상 최악의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은 37년 만에 적자로 전환했고 GS칼텍스, S-Oil도 역대 최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함에 따라 임직원 급여를 깎고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정유기업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는 직원 1인당 급여를 일제히 삭감했다. S-Oil은 2013년 9460만원에서 2014년 8973만원으로 5.2%, GS칼텍스는 9107만원에서 8402만원으로 8.8%, 현대오일뱅크는 8400만원에서 7900만원으로 6.6%, SK이노베이션은 6714만원에서 6593만원으로 1.8% 각각 줄였다. 구조조정 바람도 거셌다. 조직개편과 명예퇴직 등으로 직원 수는 GS칼텍스가 3209명에서 3156명, 현대오일뱅크 1833명에서 1766명, SK이노베이션은 1892명에서 1878명으로 각각 감축했다. 2015년 들어 정제마진 강세와 원가하락에 따라 영업실적이 개선됐으나 회복세가 2/4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국제유가의 하방압력이 커지고 석유제품 수요는 정체된 상황에서 설비투자가 수요를 뛰어넘으며 정제마진 역시 하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유기업들은 수익이 나지 않는 직영 주유소나 유휴 부지를 매각대상으로 내놓는 등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 유휴부지 매각공고를 냈으며, GS칼텍스도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직영 주유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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